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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말레이시아 학생들, 나지브 총리 퇴진 요구 시위

등록 2016.08.27 19:21:17수정 2016.12.28 17: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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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AP/뉴시스】말레이시아 학생 운동가들이 2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1MDB의 대규모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나지브 라자크 총리의 커리커처를 들고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의 시위 금지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넘는 시위대가 집결했다. 2016.8.27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말레이시아 학생 운동가들이 2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1MDB의 대규모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나지브 라자크 총리의 커리커처를 들고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의 시위 금지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넘는 시위대가 집결했다. 2016.8.27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말레이시아 학생 운동가들이 27일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1MDB의 대규모 사기 사건에 대한 미국의 조사에 연루된 나지브 라자크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경찰의 시위 금지에도 불구하고 이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2개 장소에 나지브 총리의 커리커처와 포스터를 든 1000명이 넘는 시위대가 모여들었다.

 미 법무부는 지난달 나지브 총리가 1MDV 펀드로부터 최소 35억 달러(3조9018억원)를 횡령했다고 밝혔었다. 미국은 이어 미국 내 자산 구입에 사용된 13억 달러(1조4492억원)를 몰수했다.

 법무부는 미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최소 7억 달러 이상이 한 말레이시아 관리의 계좌로 흘러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서류는 이 관리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나지브 총리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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