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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술국치 잊지 말자"···광복회 29일 안동서 추념행사

등록 2016.08.28 08:31:58수정 2016.12.28 17: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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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제106주기 경술국치일 추념행사가 29일 오전 11시30분 경북 안동시 안동문화의거리 광장에서 열린다.

 광복회경북도지부(지부장 이항증)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위안공연을 시작으로 연혁보고, 추념사, 만세삼창에 이어 태극기 달기 캠페인 순으로 진행된다.

 소책자 '우리 아픈역사의 경술국치'와 '항일 독립운동의 위대한 유산 대한민국의 탄생' 등 2종도 배부한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전국 규모로 실시하고 있다. 참석자 대부분은 검은색 옷을 입어 대일항쟁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새긴다.

 광복회경북도지부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의회를 통해 경술국치일 조기게양 조례제정을 촉구해 왔다.

 그 결과 인천·대구·대전·광주 광역시와 경북, 경기, 강원, 충북, 제주 등 9개 지자체가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 조례를 제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경술국치일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법률안 개정에도 힘쓸 예정이다.

 경술국치일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날이다.

 조선통감 데라우치와 이완용 등 친일 내각이 순종황제를 속여 1910년 8월 22일 불법적으로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했다. 우리 국민의 반발을 의식한 일제는 이로부터 1주일 뒤인 8월 29에 이를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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