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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동해안발전본부, 포항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결정

등록 2016.08.29 19:25:37수정 2016.12.28 17: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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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 선정위원회(위원장 이도선 교수)는 29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내 업무용지를 이전대상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2016.08.29.(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 선정위원회(위원장 이도선 교수)는 29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내 업무용지를 이전 대상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도선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포항내 6개 후보지에 대한 대경연구원의 연구 용역결과를 토대로 회의를 개최한 뒤 현장실사를 거쳐 평가지침과 평가항목에 대한 최종 평가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공개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과 발전 잠재력, 접근성, 토지확보 용이성, 기반시설 설치 용이성 등을 집중 평가해 최고 득점을 받은 경제자유구역내 업무용지를 이전대상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이전대상지가 최종 결정됨에 따라 청사신축을 위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과 실시설계 등을 통해 오는 2018년 착공해 4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부지 3만3000㎡에 연면적 6000㎡규모로 청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청사가 준공되면 도청 산하 한시기구로 동해안발전정책과와 해양항만과, 원자력산업정책과, 독도정책관 등 4개 부서 60여 명의 공무원이 상주하게 된다.

 동해안발전본부의 부지와 기반시설은 포항시가 부담하고 청사는 경북도가 건립한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 선정위원회(위원장 이도선 교수)는 29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 경제자유구역내 업무용지를 이전대상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이번에 확정된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인 경제자유구역 조감도.2016.08.29.(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선정위는 동양대 이도선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도청과 시청 등 공무원 5명, 도의원 2명, 시의원 2명, 관련 전문가 8명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남북간 균형발전과 경제자유구역내 인근에 특정인 소유토지가 과다하다며 이의를 제기한 바 있어 이번 선정에 대한 찬반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도선 위원장은 “이번 이전대상지 선정으로 경북 동남권 발전을 위한 거점을 확보했다”며 “이들 지역에 대한 행정기반 구축의 첫 걸음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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