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미국 금리인상 관측으로 1달러=101엔대 후반 반등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0.36엔 오른 1달러=101.93~101.96엔으로 거래됐다.
29일 미국채 금리가 저하한 것도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6분 시점에는 0.53엔, 0.51% 올라간 1달러=101.76~101.77엔을 기록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나흘째 속락하면서 전일보다 0.05엔 밀려난 1달러=101.90~102.00엔으로 시작했다.
미국 금리 인상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9월2일 미국 8월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관망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일 연속 하락해 전일에 비해 0.10엔 떨어진 1달러=101.90~102.0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 저하로 미일 금리 차이가 축소한다는 전망에 따라 엔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반등했다. 오전 9시5분 시점에 1유로=113.86~113.90엔으로 전일보다 0.51엔 올랐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소폭 반등했다. 오전 9시5분 시점에 1유로=1.1188~1.1193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7달러 상승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