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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엔화, 미국 금리인상 관측으로 1달러=101엔대 후반 반등

등록 2016.08.30 09:32:48수정 2016.12.28 17: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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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영국이 24일(한국시간) 오후 43년만에 EU에서 탈퇴(브렉시트)를 선택해 세계 정치, 경제 지형에 대격변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에서 관계자가 달러, 엔화 등 외화를 공개하는 모습. 브렉시트로 인해 파운드화 가치는 31년만에 최저치로 폭락했고, 달러와 엔화 가치는 폭등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또 위안화 절화까지 가속화되고 있어 아시아권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6.06.2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30일 미국 조기 금리인상 관측이 커짐에 따라 엔 지분조정 움직임이 선행하면서 1달러=101엔대 후반으로 상승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 대비 0.36엔 오른 1달러=101.93~101.96엔으로 거래됐다.

 29일 미국채 금리가 저하한 것도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6분 시점에는 0.53엔, 0.51% 올라간 1달러=101.76~101.77엔을 기록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나흘째 속락하면서 전일보다 0.05엔 밀려난 1달러=101.90~102.00엔으로 시작했다.

 미국 금리 인상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9월2일 미국 8월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관망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일 연속 하락해 전일에 비해 0.10엔 떨어진 1달러=101.90~102.0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 저하로 미일 금리 차이가 축소한다는 전망에 따라 엔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반등했다. 오전 9시5분 시점에 1유로=113.86~113.90엔으로 전일보다 0.51엔 올랐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소폭 반등했다. 오전 9시5분 시점에 1유로=1.1188~1.1193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7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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