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30일 도에 따르면 추석 명절 기간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도의 민생안정 종합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 지원 위한 나눔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추석 명절 특별 교통 안전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등 크게 7개 분야로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구제역 발생 등을 방지하기위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가 유지되고, 소독 통제초소가 운영된다.
또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안전시설 126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소비가 많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 돼 전통시장 활성화와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상품 판매 확대 정책이 중점 추진된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2200세대에 생계비로 2억4000만원이 지원되며, 사회복지시설 등에는 차례상차리기 비용 등이 지원된다.
물가 안정을 위해 명절 성수품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2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임시버스를 상시 대기하고, 철도 운행이 12회 증회된다.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21개소를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가 구축됐으며, 연휴기간 생활쓰레기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쓰레기 수거일이 확대된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재난재해 및 감염병 관리 등에 대해 중점 관리하겠다"면서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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