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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천안중앙초 일원 도시환경정비사업 '탄력'

등록 2016.08.30 14:32:59수정 2016.12.28 17: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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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충남 천안중앙초등학교 일원에 최고 49층 높이에 2000세대 규모의 뉴스테이 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2016.8.30. (사진=천안시 제공)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충남 천안중앙초등학교 일원에 최고 49층 높이에 2000세대 규모의 뉴스테이 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30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대흥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2016년 하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뉴스테이 연계형 사업'은 정비 사업으로 공급될 주택 가운데 일반분양분을 뉴스테이사업자(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해 임대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정비조합은 조합원에게 제공할 주택를 제외하고 제3자에게 임대사업자에게 팔아 정비사업 시행에 필요한 사업비 마련으로, 정체된 정비사업 추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대흥4구역 정비사업은 동남구 대흥동, 오룡동 일원 7만7000여㎡ 원도심 지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건축계획은 49층 이하의 11개동 2628세대 아파트를 비롯해 주상복합 1개동과 상업시설 4개동, 어린이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 감정원의 검토결과 대흥구역에는 조합원 분양 물량 600여 세대를 1992호의 뉴스테이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행정적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오는 2018년 초에 본공사를 착공,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원도심 경기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 공모한 전국 34개 정비구역 중 천안 대흥4구역을 포함한 7개 정비구역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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