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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우리 흔드는 야권통합 주장, 정기국회 성적 따라 소멸"

등록 2016.08.31 10:34:47수정 2016.12.28 17: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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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K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대비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6.08.31.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K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대비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6.08.31.  [email protected]

"정기국회 선도해야 국민이 수권정당 믿음 줄 것"

【서울=뉴시스】박대로 채윤태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야권 통합 주장에 대해 "우리를 흔들려고 하는 '제3지대 통합론' '야권통합' 주장은 국민의당이 정기국회에서 어떤 성적을 남기느냐에 따라서 그 소멸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에서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대비 워크숍'을 열고 "우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남들 보다 3배 더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말 잘 해야 전국에서 당의 기초공사를 하고 있는 당원 동지들이 힘을 얻어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총선 이후부터 줄곧 주창해 온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경제를 살리는 국회'를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선도해야 국민은 국민의당에게 대안정당, 수권정당이라는 믿음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는 창당 2개월 만에 기적을 만들었고 또 다시 2개월 만에 큰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위기를 또 극복했다"며 "우리는 절박하고 또 절박해야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국회를 바꿀 수 있다. 우리 모두 주경야독이 아니라 주경독 야경독의 각오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또 한번 기적을 만들자"고 말했다.

 그는 "재판장이 판결문으로만 말하듯 정당의 한해 농사도 정기국회에서 판가름이 나게 된다"며 "국민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리 당이 얼마나 많은 예산을 유효적절하게 배치하는지, 국정감사를 어떻게 하는지를 눈여겨보고 우리를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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