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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착한 교육혁명대장정 "입시경쟁·대학서열 철폐해야"

등록 2016.09.01 11:27:37수정 2016.12.28 17: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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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016 교육혁명전국대장정 울산조직위원회는 1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시폐지·대학평준화와 대학구조개악 저지·공공성 강화를 위한 교육혁명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이날 울산에 도착했다. 2016.09.01.  gorgeousko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016 교육혁명전국대장정 울산조직위원회는 1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시폐지·대학평준화와 대학구조개악 저지·공공성 강화를 위한 교육혁명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이날 울산에 도착했다. 2016.09.01.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016 교육혁명전국대장정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시경쟁 교육과 대학서열체제를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9번째인 교육혁명전국대장정은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4일째인 이날 울산에 도착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교육관련단체 20여명이 참가했다. 

 기자회견에서 조직위는 "박근혜 정부는 고교 무상교육, 학급당 학생수 감축, 반값등록금 등 주요 교육공약을 파기했다"며 "교육 공공성을 높여도 부족한 상황에서 신자유주의 교육으로 역주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 정상화를 위해 입시경쟁 교육 체제를 반드시 철폐해야한다"며 "대학서열체제를 혁파하고 대학입학시험을 자격고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대학구조개악을 저지하고 공공적 대학체제를 수립해 대학평준화의 토대를 확보해야 한다"며 "울산시민들도 교육혁명대장정에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 후 울산과학대학교 청소노동자 농성장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을 방문해 선전전을 이어간다.

 대장정은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11박 12일 동안 부산, 울산, 포항, 대구 등 전국을 순회한 뒤 오는 9일 서울에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번 대장정에서 조직위는 교육혁명 의제로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대학구조개악 저지, 공공적 대학체제 개편 무상교육 실현 교육부문 비정규직 철폐 등을 주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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