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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성매매 혐의 수배자 도로서 경찰관·시민 치고 도주…검거 나서

등록 2016.09.23 13:05:32수정 2016.12.28 17: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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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성매매 혐의로 수배된 30대 남성이 단속 경찰관과 추격하던 시민을 잇따라 차량으로 치고 달아나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23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50분께 인천 부평구 산곡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이모(37)씨가 투싼 차량으로 단속 중인 경찰관 임모(33) 경장을 치었다.

 당시 임 경장은 이씨가 몰던 차량이 끼어들기 위반을 하자 차량을 세우고 신원을 확인 중 성매매 혐의 수배자로 확인돼 갓길로 이동 주차할 것을 지시하는 중이었다.

 임 경장은 차량을 몰고 달아나던 이씨의 차량 뒷바퀴에 발등을 치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23일 오전 퇴원했다.

 또 이씨는 경찰관을 치고 달아나는 모습을 보고 차량을 이용해 추격하던 시민 안모씨를 부평구청 인근에서 치고 또다른 시민을 부개동에서 따돌리고 달아났다.

 이씨는 지난 7월 성매매 혐의로 수배된 상태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해 달아난 이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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