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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 항공사 "갤럭시노트2, 인도 여객기 안에서 발화"

등록 2016.09.23 23:25:06수정 2016.12.28 1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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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 일부 제품을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삼성(중국)투자유한공사가 제출한 갤럭시노트7 리콜 계획안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7월 20∼8월 5일 사이에 제조된 일부 갤럭시노트7 제품으로, 중국 내에 모두 1858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네티즌이 제보한 갤럭시노트7 폭발 사진. (사진출처: 웨이보) 2016.09.19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 일부 제품을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은 삼성(중국)투자유한공사가 제출한 갤럭시노트7 리콜 계획안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7월 20∼8월 5일 사이에 제조된 일부 갤럭시노트7 제품으로, 중국 내에 모두 1858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네티즌이 제보한 갤럭시노트7 폭발 사진. (사진출처: 웨이보) 2016.09.19

【뉴델리=AP/뉴시스】강덕우 기자 = 삼성전자가 리콜을 진행한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문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구모델인 갤럭시노트2도 항공기 내에서 불이 붙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인도 항공사 인디고(IndiGo)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에서 인도의 첸나이로 향하던 항공기 객실 수납공간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연기를 보고 놀란 승무원이 수납공간을 열어보니 한 승객의 가방 속에 들어있던 갤럭시노트2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가 나오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다른 수화물로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승무원은 문제의 갤럭시노트2를 화장실로 가져가 물통에 넣고 소화기로 불을 껐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폭발 논란에 출시 20일 만에 사용 중지 결정을 내리고 대규모 리콜을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전 세계 250만대에 달하는 갤럭시노트7이 풀린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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