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제

미 영화배우 빌 넌(63) 암으로 사망

등록 2016.09.25 07:29:32수정 2016.12.28 17:41: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피츠버그=AP/뉴시스】미국의 성격파 영화배우 빌 넌이 24일(현지시간) 암으로 투병 중 피츠버그에서 사망했다고 부인 도나가 발표했다. 사진은 2008년 5월 3일 넌이 피츠버그의 포인트 파크 대학에서 아프리카 민화를 소재로한 실험극을 연습하던 모습. 2016.09.25   

【피츠버그=AP/뉴시스】미국의 성격파 영화배우 빌 넌이 24일(현지시간) 암으로 투병 중 피츠버그에서 사망했다고 부인 도나가 발표했다. 사진은 2008년 5월 3일 넌이 피츠버그의 포인트 파크 대학에서 아프리카 민화를 소재로한 실험극을 연습하던 모습. 2016.09.25    

【뉴욕=AP/뉴시스】차의영 기자=미국의  베테랑 성격배우로 유명한 빌 넌(Bill Nunn)이 24일(현지시간) 피츠버그에서 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3세.

 그는  "스파이더 맨"시리즈에서부터 스파이크 리 영화인 " 똑바로 살아라"(Do the Right Thing) "히 갓 게임"(He Got Game)등 많은 영화에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연기자이다.

 피츠버그에 살면서 스파이크 리의 모교인 모어하우스 칼리지를 졸업한 넌은 리의 "스쿨 데이즈"(School Daze)로 1988년 영화에 데뷔했고  이어 "똑바로 살아라"에서 경찰관에게 목졸려 죽은 불운한 라디오 라힘의 역을 맡아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리 감독은 인스타 그램에 "라디오 라힘, 나의 다정한 친구이자 모어하우스 대학의 동창인 빌 넌이 타계했다"고  올렸다.  빌 넌은 사망하기 까지 암으로 투병생활을 했다.

 키가 190cm가 넘는 거구의 넌은 1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뉴 잭 시티"  "사이렌스"같은 TV극에도 출연했다. 그는 유명한 피츠버그 스틸러스 팀의 선수였던 이름이 같은 아버지 빌 넌의 아들로 태어나 나중에 스틸러스 회장이 된 아트 루니 2세와 어린시절을 함께 보내며 선수들과 장난을 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