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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납치된 멕시코 사제 시신으로 발견돼..10년간 31명 피살

등록 2016.09.26 07:16:31수정 2016.12.28 17: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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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AP/뉴시스】차의영 기자= 일주일 전에 세번째로 납치된 멕시코 신부 한 명이 살해당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멕시코 서부 모렐리야 대주교구가 발표했다.

 대주교의 페이스북은 25일(현지시간) 호세 알프레도 로페스 길렌신부가 며칠 전에 살해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경찰당국의 범죄수사와 사건 해결을 촉구했다.

 대주교청은 지난 22일 로페스 신부가  미초아칸주 하나무아 시내의 사제관 숙소에서 19일 납치 당했으며 그의 안전한 귀환을 원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었다.

 로페스 신부의 차는 납치 다음날 파괴된 상태로 발견되었고 신부가 납치당한 날은 베라크루스주에서 납치되었던 2명의 신부가 총살당한 시신으로 발견된 날이었다.

 로페스신부의 죽음으로 2006년 이래 멕시코에서 살해된 신부의 수는 최소 31명으로 늘어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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