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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어선-유조선 충돌…2명 부상·기름 700ℓ 유출

등록 2016.09.27 01:18:54수정 2016.12.28 17: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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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26일 오후 8시 35분께 부산 남외항 N-2 묘박지 해상에서 유조선 B호(145t)와 채낚기 어선 M호(69t)가 충돌해 M호에서 경유 700ℓ 상당이 해상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부산해경은 방제정, 경비정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2016.09.27. (사진=부산해경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앞바다에서 어선과 유조선이 충돌해 선원 2명이 다치고 기름이 해상에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8시 35분께 부산 남외항 N-2 묘박지 해상에서 유조선 B호(145t)와 채낚기 어선 M호(69t)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M호의 인도네시아 선원 1명과 B호 한국인 선원 1명 등 모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충격으로 M호 앞부분에 구멍이 생겨 적재된 경유 700ℓ 상당이 해상에 유출됐지만, B호에는 큰 파손이 없었다.  

 기름이 유출되자 부산해경은 방제정, 경비정 등의 선박을 동원해 남항대교 앞 해상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사고해역에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26일 오후 8시 35분께 부산 남외항 N-2 묘박지 해상에서 유조선 B호(145t)와 채낚기 어선 M호(69t)가 충돌해 M호에서 경유 700ℓ 상당이 해상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부산해경은 방제정, 경비정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2016.09.27. (사진=부산해경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더불어 해양환경관리공단 선박을 이용해 M호에 적재된 기름 3만9300ℓ를 옮긴 뒤 M호를 남항으로 예인했다.

 부산해경은 두 선박의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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