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치

"북한 핵실험·미사일 발사로 동아시아 정세 악화" IISS

등록 2016.09.28 07:14:41수정 2016.12.28 17:42: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지난 5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 탄도로케트 발사 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6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공개한 탄도미사일. 2016.09.06.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지난 5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 탄도로케트 발사 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6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가 공개한 탄도미사일. 2016.09.06.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의 도발을 반복하면서 동아시아의 안전보장 정세가 악화일로에 있다고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27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세계 안전보장과 군사 문제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IISS는 이날 발표한 '2016년판 전략개관'에서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문제가 주변국에 "부정적인 영향만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핵탄두 탑재 탄도 미사일 배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북한이 테러집단과 '불량국가'의 핵기술과 관련 물질의 제공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동향이 중국과 일본 등 이웃국가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확실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계속 적극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사실도 거론했다.

【평택=뉴시스】 이정선 기자 =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출동한 13일 오전 경기 평택 오산미공군기지 상공에 B-1B 전략폭격기 2기와 F-16이 전개하고 있다. 2016.09.13. ppljs@newsis.com

【평택=뉴시스】 이정선 기자 =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출동한 13일 오전 경기 평택 오산미공군기지 상공에 B-1B 전략폭격기 2기와 F-16이 전개하고 있다. 2016.09.13. [email protected]

 중국의 남중국해 거의 전역에 대한 주권 주장을 부정한 헤이그 상설 중재재판소(PCA) 판결에 대해 보고서는 중국의 자세에는 흔들림이 없다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보고서는 남중국해의 중국 영유권 문제, 러시아의 시리아 군사개입,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등을 언급하면서 지정학적으로 "독선적인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