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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2020년대 후반 생산 F-35에 6세대 전투기용 엔진 장착

등록 2016.09.28 14:45:37수정 2016.12.28 17: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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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츠포드=AP/뉴시스】미국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미국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통합전투기(JSF) F-35A가 11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애보츠포드 국제공항에서 선보이고 있다. F-35A는 한국 공군이 도입하기로 한 전투기 기종으로, 캐나다 공군도 도입을 모색 중이다. 2016.08.12

【애보츠포드=AP/뉴시스】미국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미국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통합전투기(JSF) F-35A가 11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애보츠포드 국제공항에서 선보이고 있다. F-35A는 한국 공군이 도입하기로 한 전투기 기종으로, 캐나다 공군도 도입을 모색 중이다. 2016.08.12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이 오는 2020년 후반부터 생산되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에는 성능이 향상된 6세대 전투기용 엔진을 장착할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 뉴스는 F-35 합동프로그램사무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새롭게 사용될 엔진은 프랫앤드휘트니사(P&W)의 F-135 설계를 개선하거나 다른 경쟁업체의 새 디자인을 이용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F-35 합동프로그램 총책임자인 크리스 보그단 중장도 "엔진의 기존 설계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설계를 도입하는 사안은 추후에 결정되지만 우리는 엔진에 일부 고급기술이 추가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6세대 전투기 엔진을 개발하는 적합형 엔진전환프로그램(AETP)이 미 공군의 주도로 P&W와 제너럴 일렉트릭(GE)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 중이다.

 AETP는 '연료 효율성 25% 개선, 추력 10% 향상, 열 관리 효율 대폭 개선'을 목표로 2021년까지 적합형 엔진개발사업(AETD)의 기술 실용성을 입증한다. 

 미 공군은 지난 7월 이들 두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각각 10억10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14년에 40대의 F-35를 대당 약 1200억원에 구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한국군은 2018년부터 F-35를 도입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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