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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댓차이나]해외투자가 9월 중국채 6조8000억원 순매수

등록 2016.10.11 22:18:00수정 2016.12.28 17: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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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영국이 24일(한국시간) 오후 43년만에 EU에서 탈퇴(브렉시트)를 선택해 세계 정치, 경제 지형에 대격변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에서 관계자가 위안화를 공개하는 모습. 브렉시트로 인해 파운드화 가치는 31년만에 최저치로 폭락했고, 달러와 엔화 가치는 폭등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또 위안화 절화까지 가속화되고 있어 아시아권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6.06.2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준비통화 편입(10월1일)을 앞둔 9월 해외 투자가의 중국 국채 매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11일 중국 중앙국채등기 결산자료를 인용해 해외 투자가의 9월 중국채 순매수액이 410억 위안(약 6조845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해외 투자가의 중국채 순매수 규모는 올해 들어 월평균의 3배 이상이며 11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로써 해외 투자가의 중국채 보유 잔고는 3859억7000만 위안으로 확대했다.

 미쓰비시도쿄 UFJ의 상하이 주재 시장 애널리스트 리류양(李劉陽)은 "위안화의 SDR 진입이 중국채에 대한 자금유입을 유인했다"면서 "등록 절차가 끝난 해외 기관투자가가 앞으로 늘어남으로써 더 많은 자금이 흘러들어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류양 애널리스트는 다른 주요국의 국채에 비해 중국채가 대단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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