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 사업 25寺, 어디어디?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25일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 보은염 공양이 진행되고 있다.  1500여년 전 선운사를 창건한 검단 스님이 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위한 소금만드는 법을 전파했고 보음염 공양은 이에 대해 주민들이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부처님 오신날인 사월초파일 정갈하게 준비한 소금을 올리는 의식이다. 2015.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2017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사업이 결정됐다. 문화재청이 고품격 산사문화 관광상품 프로그램을 표방, 내년에 첫 선을 보인다.

 태화산 ‘서울은평구수국사 나눔의 노래’, 강화 ‘육지길·바닷길로 가는 보문사와의 만남’, 광주 ‘원효사, 무등산을 품다!’, 성남 ‘조선 현종대 공주의 원찰 봉국사 전통산사문화재’, 오대산 월정사 ‘오대자락, 천년의 인고를 품다’, 고성 건봉사 ‘금강산 불이(不二) 문화재’, 강릉 용연사 ‘역사와 민족의 숨결-불교에서 답하다’, 속리산 법주사 ‘사시낙락(史視樂樂)-역사를 돌아보는 한걸음’, 제천 경은사 ‘지혜의 상징, 문수보살을 기리다’, 만수산 ‘부여 무량사에서 생생하게 문화체험’, 서산 ‘서광사 문수보살의 지혜를 소리로 색으로 물들이다’, 서천 ‘호국불교 봉서사, 호국문화의 길을 밝히다’, 남원 지리산 ‘실상사 마을과 함께 한 천년의 향기를 느끼다’, 김제 모악산 ‘금산사에서 나를 깨치다’, 고창 선운사 ‘보은염 이운, 1500년을 이어온 은혜 갚은 소금이야기’, 완주 ‘송광사 문화재와 떠나는 나비채 인문학 여행’, 정읍 내장사 ‘천년 선사들 숨결따라 이어온 다도체험과 산사문화탐방’, 순천 송광사·선암사 ‘조계산, 천년산문을 열다’, 해남 두륜산 ‘대흥사의 4색 4계’, 영덕 ‘구름이 쉬어 가는 곳, 장육사 산과 물과 바람과 나’, 김천 ‘인현왕후, 꿈을 이룬 천년고찰 청암사’, 안동 봉정사 ‘천우화(天燈雨花) 봉정예가(鳳停藝歌)’, 양산 ‘천년고찰 통도사 개산대재 불교문화체험’, 한라산 ‘쌍계암 연화장세계에서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을 승화시키다’, 한라산 ‘선덕사, 선조들의 지혜를 품다’ 등 12개 시·도 25개 사업이다.

 응모 43건 중 콘텐츠 우수성, 사업추진 체계운영, 발전성 등을 평가했다.

 산사에서 계승되고 있는 인문학적 정신유산을 대중화, 세계화해 MICE 사업자원으로 활용하고 산사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기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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