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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계, 'OECD가입 20주년' 만찬 개최

등록 2016.10.24 19:00:00수정 2016.12.28 17: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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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경제계가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을 갖고 경제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OECD 가입 20주년 경제계 기념 만찬'을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주재한 이 날 만찬에는 OECD경제산업자문위원회인 BIAC(Business and Industry Advisory Committee to the OECD)의 이사회 멤버들과 각국 대사 및 경제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경제가 살아나려면 OECD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이 과정에서 BIAC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OECD에 가입한 뒤 제도를 선진화하고 경제개방의 속도를 높였다"며 "글로벌 차원에서 OECD가 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면 세계 경제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 오라일리 BIAC 회장은 인사말에서 "OECD에서 논의되는 각종 현안들은 정부의 정책 과정에 반영돼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활동 활성화에 기업친화적인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경련이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활발히 경제계 의견을 개진해온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BIAC는 OECD에 대해 기업·산업의 의견을 전달하고 공식협의하는 자격을 갖는 독립적인 비정부기구다.

 한국에서는 전경련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경련 부회장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BIAC 이사회의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BIAC은 한국의 OECD 가입 20주년을 맞아 특별히 서울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기업과의 간담회, 20주년 만찬 등을 진행했다. 오는 25일에는 외교부 주관의 2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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