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서 폭발사고로 최소 7명 사망 94명 부상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위린시 푸구(府谷)현 시내에서 오후 2시께 폭발이 일어나면서 가건물 한 동이 완전히 무너지고 주변에 있는 병원과 유치원, 상점, 거리, 차량들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사고는 신민(新民) 병원 옆에 있는 가건물 지하에 보관하던 폭약이 터지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건물 잔해 등을 뒤지며 수색 구조작업이 진행하고 있어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폭발 위력이 강력해 현장에서 버섯 구름이 피어올랐으며 거리는 짙은 연기로 뒤덮힌 가운데 피를 흘리는 부상자들로 넘쳐났다.
가옥 10채 정도가 폭삭 무너져 평지로 변했으며 소방 당국은 사고 신고를 받자마자 70여명의 소방관을 급파해 주민과 함께 매몰자를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폭발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는 직영 5m, 깊이 4m의 구덩이가 파여져있어 사고 당시의 참상을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