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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비대장 실종 사흘째…경찰 수색 집중

등록 2016.10.25 16:58:03수정 2016.12.28 17: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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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경찰은 25일 오전부터 성인봉일대에서 경찰과 소방관 등 인력 196명, 경찰과 소방헬기 각각 1대씩을 투입해 지난 22일 실종된 조영찬(50·경정) 울릉경비대장의 흔적을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조 대장에 대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2016.10.25(사진=경북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울릉경비대장이 사흘째 실종된 가운데 경찰이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2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4일부터 경찰 등의 인력과 헬기를 투입해 실종된 조영찬(50·경정) 울릉경비대장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경찰과 소방관 등 인력 196명, 경찰과 소방헬기 각각 1대씩을 투입해 조 대장이 실종된 울릉읍의 성인봉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또한 조 대장의 인적사항 등이 담긴 전단지를 만들어 울릉도 일대에 배포했다.

 하지만 여전히 조 대장에 대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조 대장을 찾을 때까지 수색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부터 조 대장을 찾기 위한 수색을 계속했지만 아직 어떠한 흔적도 찾지 못했다"며 "조 대장을 찾을 때까지 수색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 대장은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께 부하직원들이 불편해 할까 봐 혼자 성인봉으로 등산하러 간 뒤 연락이 끊겼다.

 조 대장은 지난 22일 오후 2시30분께 울릉경비대 소대장의 휴가 복귀 신고 전화를 받았다.

 또 같은날 오후 6시20분께 지인과 마직막으로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 대장은 다음날인 지난 23일 낮부터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연락이 끊겼다.

 조 대장은 대구 수성경찰서 112상황실장으로 근무했으며 공모(지난 9월29일부터 10월5일까지)를 통해 이달 12일부터 울릉경비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경찰 동료들 사이에서 성품이 좋은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평소 등산을 많이 좋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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