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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역량평가로 사무관 승진자 72명 첫 선발

등록 2016.10.26 18:13:37수정 2016.12.28 17: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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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 전경.2016.05.30.(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처음 도입한 역량평가로 시행한 5급(사무관) 인사 승진대상자를 26일 확정·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교육행정직 60명과 시설직 5명, 공업직 2명, 보건직 1명, 사서직 3명, 식품위생직 1명 등 모두 72명을을 승진대상자로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능력과 자질을 갖춘 사무관 승진대상자 선발을 위해 근무성적평정 비중을 40%로 낮추고 업무능력과 자질에 대한 보고서평가, 면접평가, 현장평가로 구성된 역량평가 비중을 60%로 강화했다.

 승진대상자 선발 과정에서 새로 도입한 역량평가 점수를 반영한 결과, 교육행정직은 응시대상자 135명 가운데 근무성적평정상 승진후보자명부 순위가 120등대가 합격하는 등 총 35%에 해당하는 25명이 역량평가를 통해 순위가 역전됐다.

 도교육청은 기존 근무평정 중심 승진제도를 보완해 업무 능력과 자질이 뛰어난 역량있는 공무원 발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계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승진대상자들은 다음 달 16일~12월9일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과정 연수를 받은 뒤 내년 1월1일 이후 사무관으로 임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역량평가를 처음 도입한 만큼 보다 신중하게 평가절차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능력과 자질을 갖춘 역량 있는 공무원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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