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옛 의정부 역사성 조명 행사 '풍성'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 터 발굴조사의 중요성과 서울시내 유적의 보존 필요성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의정부 터는 조선시대 최고 관청이자 옛 육조대로(세종로)에 자리잡았던 관청 가운데 현재 유일하게 유적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부지다.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 광화문광장 일대를 답사하면서 육조대로의 변화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학술발굴조사를 진행중인 의정부 터를 방문해 생생한 발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남아있는 의정부의 흔적을 찾는 발굴조사 과정과 토층의 변화, 유물·유구의 양상에 대해 학예연구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현장탐방과 강연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매회 3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시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main.web)에서 신청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