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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서울시, 옛 의정부 역사성 조명 행사 '풍성'

등록 2016.10.27 06:01:05수정 2016.12.28 1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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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서울시는 다음달 한달간 옛 의정부 터(현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의정부의 역사성을 조명하는 현장 탐방과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 터 발굴조사의 중요성과 서울시내 유적의 보존 필요성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의정부 터는 조선시대 최고 관청이자 옛 육조대로(세종로)에 자리잡았던 관청 가운데 현재 유일하게 유적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부지다.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 광화문광장 일대를 답사하면서 육조대로의 변화에 관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학술발굴조사를 진행중인 의정부 터를 방문해 생생한 발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남아있는 의정부의 흔적을 찾는 발굴조사 과정과 토층의 변화, 유물·유구의 양상에 대해 학예연구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현장탐방과 강연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매회 3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시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main.web)에서 신청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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