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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유입 막아라'…양평군,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방역 총력

등록 2016.12.02 10:13:00수정 2016.12.28 18: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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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청.

양평군청.

【양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충북 음성군과 전남 해남군에서 시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경기 이천시까지 확산됨에 따라 사전 대비태세를 구축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AI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양동면 쌍학리 및 개군면 공세리에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충북 음성에 AI가 발생한 이후 가금사육농가 80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 결과 이상은 없었으나, 앞으로 철새 이동에 따른 AI 예방을 위해 각 기관·단체와 농가에 SMS를 통한 긴급 전파를 완료했으며,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소독 운영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가금류 사육농가에 소독약 2615kg(L)을 배부하고 소규모 취약농가 차단방역 및 철새도래지인 두물머리 소독을 위해 양평군 공동방제단 5개단(군 방제단 2개단, 양평축협 3개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야생조류를 통한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군민들도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철새도래지 방문 후 가금사육농가 방문은 절대 삼가 주길 당부하고 있다.

 또 가금사육농가는 농장 내외부 소독을 강화하고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 강화, 축산관련 종사자(차량)의 농장 내 진입시 소독 철저, 사육하는 가금류(닭, 오리 등)에 대해 임상관찰 철저, 외국인 근로자 교육 철저 등을 준수하며 의심 발견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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