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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12년간 10번

등록 2016.12.08 16:47:40수정 2016.12.28 18: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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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MC 유재석(43)이 유명세를 단단히 치르고 있다. 이번에는 페이스북에 유재석을 사칭하는 계정이 출현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최근 페이스북에 유재석의 유사 계정이 생성되고 있다"며 "현재 유재석의 공식 계정은 FNC 공식 페이스북뿐"이라고 공지했다.  "다른 계정들은 공식 계정이 아니오니 이와 관련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고 알렸다.   페이스북에는 유재석이 박명수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게재하고 관련 글을 남기는 등 유재석인 척하는 계정이 등장, 팬들에게 혼란을 안겼다.  앞서 인터넷에는 가짜로 추정되는, 유재석의 MBC TV '무한도전 출연계약서'라는 문건이 떠돌아다니기도 했다.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시청자는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코미디언으로 유재석(44)을 다시 한 번 선택했다.

 8일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하 '갤럽')이 발표한 '2016년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조사에 따르면, 유재석은 45.0%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코미디언 부문에서 2005~2009년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2010~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2010년 강호동, 2011년 김병만) 2012년부터 다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유재석에 대한 지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 남성 43%., 여성 47%가 그를 지지했고, 전 세대에서 42~50%의 지지도를 오갔다.

 유재석은 현재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KBS 2TV '해피 투게더' 등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에 모두 출연 중이다.

2016년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표

 2위는 14.5%의 지지를 얻은 이국주가 차지했다. 이국주는 지난해에도 같은 조사에서 유재석에 이어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국주는 13~29세 여성으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13~18세 24%, 19~29세 20%로 평균치를 훌쩍 넘겼다.

 현재 그는 tvN '코미디 빅리그' 등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SBS 파워 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3위는 강호동(13.1%)이었다. 강호동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SBS '스타킹'과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이 올해 차례로 막을 내리면서 종합편성채널·케이블채널로 무대를 옮겼다. 그는 현재 JTBC '아는 형님' '한끼줍쇼', 올리브 '한식대첩' 등에 출연 중이다. 강호동은 60대 이상의 지지(60대 이상 남성 27%, 여성 20%)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2005~2016년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표

 박나래가 11.8%로 4위, 김준현이 9.3%로 5위였다. 신동엽(9.2%)·양세형(8.0%)·김준호(7.9%)·이경규(5.1%)·박명수(4.0%)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4~25일 전국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2.4%포인트에 신뢰수준은 95%이고, 응답률은 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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