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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TIP]신입사원 첫 수트 스타일링은?

등록 2016.12.09 10:50:36수정 2016.12.28 18: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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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남성들에게 의미있는 생애 첫 수트는 선택하기까지 여러가지 고민이 따른다.

 특히, 수트의 경우 작은 디테일 하나로도 전혀 다른 스타일이 연출될 뿐 아니라, 이후 활용에 대한 부분도 고민스럽다. 

 세정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가 생애 첫 수트를 착용할 날을 기다리고 있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활용 노하우를 추천한다.

 ◇셔츠 또는 타이…포인트 활용의 법칙

 신입사원 수트는 구매의 목적이나 앞으로의 활용도를 고려해 대부분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수트 만으로는 패기 있는 신입사원의 개성을 살리기 어렵다. 이럴 때에는 포인트 활용의 법칙을 기억하자.

 대부분은 셔츠와 타이를 수트의 기본 요건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패션을 좀 아는 사람에게 셔츠와 타이는 스타일링의 차이를 결정하는 포인트다. 단정하고 깔끔한 수트라면 셔츠와 타이 선택은 조금 과감해도 괜찮다.

 셔츠의 경우 보통 화이트, 라이트 블루 등 기본 컬러의 드레스 셔츠를 고르지만 컬러나 소재에 약간의 변화만 줘도 격식은 차리면서 개성을 더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톤 다운된 짙은 컬러 계열이나 데님소재의 셔츠 등을 선택하면 세련미를 더할 수 있다.

 타이도 마찬가지다. 스트라이프나 작은 크기의 패턴 등 디자인은 유지하되 소재에 변화를 주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눈에 띄는 감각을 선보일 수 있다.

 ◇고정관념 탈피…레이어링의 힘을 이용할 것

 셔츠에 스웨터를 레이어링하면 타이가 없는 허전함을 보완해 주는 것은 물론 클래식한 감성만을 강조한 지루한 포멀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약, 타이 대신 셔츠와 스웨터의 레이어링 조합을 선택했다면 스웨터는 컬러는 톤 다운된 짙은 계열, 패턴은 작은 크기의 최대한 단순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코트와의 조화…업그레이드 되는 스타일링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 신입사원에게는 수트와 함께 아우터 선택도 고민이다. 이때는 고민하지 말고 코트를 선택해 보자.

 수트에 매치하는 코트는 핏감이 중요하다. 수트와 아우터의 어깨 라인이 잘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때문에 어깨 라인에서 시작되는 슬림한 라인의 코트는 차분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 연출을 돕는다.

 코트 선택 시에는 깔끔한 느낌의 단색 컬러 외에도 멀티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혀보자. 은은한 컬러감의 코트는 단순 아우터를 넘어 좋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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