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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디즈니 애니 '모아나', 3주 연속 북미 1위

등록 2016.12.12 08:54:00수정 2016.12.30 15: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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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영화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디즈니 스튜디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존 머스커)가 3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2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모아나'는 9~11일 3875개관에서 1884만2000달러(약 220억원) 수입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수입액은 1억4500만 달러다(전 세계 수입 2억3800만 달러).

 '모아나'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저주받은 부족의 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 속의 반인반수 '마우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웨인 존스·아우이 크라발호·알런 터딕·저메인 클레멘트·니콜 셔징거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국내에서 내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2위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영화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감독 조쉬 고든·윌 스펙)가 차지했다. 영화는 주말 동안 3210개관에서 관객을 만나 17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제이슨 베이트먼·올리비아 먼·T J 밀러·제니퍼 애니스턴·케이트 맥키넌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미국의 크리스마스 문화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기념 사무실 파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파티가 난장판이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다.

 국내 개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신비한 동물 사전'(1078만 달러), 4위 '컨택트'(원제:Arrival)(560만 달러), 5위 '닥터 스트레인지'(463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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