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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세월호 유가족 찾아가 뺨 때린 60대女 입건

등록 2015.07.29 19:08:10수정 2016.12.28 15: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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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김도란 기자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9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찾아가 때린 혐의(폭행)로 박모(65·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후 5시16분께 안산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위치한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유가족 대기실을 찾아가 유가족 A씨의 뺨을 3차례 때린 혐의다.

 박씨는 화랑유원지 인근에 세월호 선체인양, 희생자 구조 등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보고 "왜 정부를 비방하느냐"고 따지기 위해 유가족 대기실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대기실에는 피해자 A씨를 포함해 3명의 유가족이 있었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박씨와 현장에 있던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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