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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8월 물동량 전년대비 7.4%↑

등록 2015.09.24 16:45:28수정 2016.12.28 15: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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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1963년 9월25일 개항한 울산항이 올해로 개항 50주년을 맞았다.(사진= 울산항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지난달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585만t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7.4%(109만t)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수입화물 866만t(전년동월 대비 8.2%↑), 수출화물 544만t(6.8%↑), 연안화물 162만t(8.1%↑), 환적화물 12만t(22.9%↓)이 각각 처리됐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1297만t(4.4%↑)이 처리돼 전체 물동량의 81.8%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액체화물에서 원유 수입량, 석유정제품 수출, 화학공업생산품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각각 5.8%, 3.2%, 1.0% 증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2만9266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동월 대비 4.4%(1351TEU) 감소했다.

 물동량을 가늠할 수 있는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은 964척으로 전년 동월 대비 0.8%(8척) 감소했으나 외항선 입항 총 t수는 1608만9000t으로 7.0%(104만6000t) 증가했다.

 UPA 관계자는 "지난해 유가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액체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원자재 가격 등을 모니터링해 향후 물동량 방향성과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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