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욕망과 불안 도사린 무성 영화 같은 '멈춤 사진'
추락하고, 고함 지르고, 키스를 나누는 인물들이 혼란하지만 이상하게 고요함의 미학이 있다.
“의미심장한, 곧 일어날 듯한, 욕망과 불안이 혼재된 무언가가 도사리는 무성 영화를 떠오르게 한다.”
'삶을 영화로 만드는 사진가'로 지난해 롯데뮤지엄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미국 사진작가 알렉스 프레거(43)의 사진전이 다시 서울에 왔다.
이태원 리만머핀 서울에서 개인전을 연 프레거는 '웨스턴 메카닉스'를 타이틀로 한 폭의 고전 역사화같은 신작 사진을 선보인다.
전시 타이틀과 같은 제목의 작품은 테오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