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통맨 vs 정책통 vs 기술통…KT, 차기 CEO 후보 살펴보니
KT 차기 대표이사(CEO)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이 3명으로 추려지면서 각 후보의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KT 정통맨부터 정책통, 기술통까지 각자의 강점을 내세워 해킹 사태 신뢰 회복과 인공지능(AI)·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을 위한 적임자를 자처하고 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지난 9일 오후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
박 전 사장은 지난 2020년, 2023년에 이어 최종 후보군에 세번째 이름을 올렸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