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외환당국, 3분기 환율 방어 위해 17억4500만달러 순매도
외환 당국이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분기 17억45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31일 한국은행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외환시장 안정조치 내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외환당국이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은 -17억4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거래액 마이너스(-)는 외환당국이 시장에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들였다는 의미다. 원·달러 환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시장에 개입했다는 것을 뜻한다.
외환 당국은 4개 분기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37억5500만달러, 올해 1분기 26억9000만달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