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두 살배기 여아 개에 물려 사망…부모가 살인 혐의로 기소, 왜?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영양실조 상태의 가족 반려견이 두 살배기 여자아이를 공격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아이의 부모가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유죄 판결 시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으며, 오클라호마 법에 따라 사형 선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오클라호마 카운티 검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르시 램버트(24)와 조던 맥과이어(34) 딸 록클린 로즈 맥과이어(2)가 지난 11월18일 오클라호마시티 자택에서 가족이 키우던 네 마리 개 중 한 마리에 물려 숨졌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