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랑을, 공장을, 세상을 멈출 수 있다면…함윤이 첫 장편 '정전'
주요 문학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주목 받아온 소설가 함윤이의 첫 장편소설 '정전'이 출간됐다.
202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함윤이가 4년 만에 내놓은 장편으로, 제3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이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 받아온 작가의 첫 장편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소설은 주인공 '막'이 소꿉친구 '은단'의 비밀스러운 고백을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고등학교 졸업식 날, 은단은 자신이 눈을 깜빡이면 세상의 전류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