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메리츠증권, '함량 미달' 보고서 왜 막지 못했나…내부통제 미비 지적
구설수가 잇따랐던 메리츠증권이 이번에는 함량 미달 보고서로 논란에 휩싸였다. 동종업계에서도 주관과 객관적 사실을 구분하지 않은 잘못이 있고, 이를 여과 없이 외부에 공개한 내부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 소속 A연구원이 지난 5일 '영일만 친구'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A연구원은 당시 데일리 마감 시황에서 영일만 가스전 테마를 설명하기 위한 도입부로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제기한 미국 탐사기업 액트지오(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