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현세 특별전', 얼굴 그려주는 'AI 로봇' 인기…"만화가처럼 쓱쓱 신기"
"정말 잘 그리네요."
사람 얼굴을 한 인공지능(AI)이 눈을 깜빡이며 의자에 앉아있는 관람객을 바라봤다. 무언가 생각하는가 싶더니 팔을 뻗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검은색 펜으로 과감히 선을 그어 얼굴형과 어깨선을 순식간에 표현했다. 작업하는 중간 중간 점을 찍듯 섬세한 터치를 선보이는 '개인기'도 뽐냈다. 눈동자와 머리카락, 옷 무늬와 옷 주름에 명암도 넣자 입체감까지 자아냈다.
한번 움직이기 시작한 AI의 팔은 관람객 얼굴, 캐리커처가 완성되기까지 멈추지 않았다. 'AI 로봇'이 그려준 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