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빽빽한 장터 대신 전시처럼…달라진 아트부산, ‘덜어냄의 미학’ 통했다
“뭘 자꾸 넣다 보니까 이제는 빼는 시기가 온 것 같다.”
올해 ‘아트부산 2026’이 유독 달라 보였던 이유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1일 VIP 프리뷰로 막을 올린 아트부산은 이전보다 넓어진 동선과 여백 있는 부스 구성, 대형 설치와 전시형 공간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작품을 빽빽하게 걸어놓던 기존 아트페어 분위기 대신, 잠시 머물며 공간과 작품을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아트페어’ 분위기가 강해졌다는 평가다.
실제 VIP 프리뷰 첫날 5시간 동안 158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지난해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