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보 적용 '도수치료'…환자부담 줄어드는데 의료계 반발, 왜?
과잉 진료와 필수의료 인력 이탈 논란이 이어졌던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건강보험 체계 안으로 편입되면서 병원마다 천자만별이던 가격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진료비가 줄어들고, 실손보험 누수도 줄일 수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개최된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 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협의체) 회의에서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3개 항목을 관리급여로 지정했다. 체외충격파, 언어치료 등은 추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