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바꾸니, 삶도 바꼈어요"…환자 마음 보듬는 '이 병원'
"집을 나설 때마다 무서웠어요. 또 넘어질까봐요."
집에서 발을 헛디뎌 발목골절로 수술 치료를 받고 퇴원을 앞뒀던 유모(82) 씨는 막막함부터 앞섰다. 병원 안은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바닥으로 안전하게 설계돼 있었지만, 20년 넘게 살아온 집은 달랐다. 현관 문턱, 좁은 화장실, 미끄러운 욕실 바닥이 낙상 위험 요소로 가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낙상 예방 전문 시공업체로 구성된 '집으로'팀이 유씨의 집을 찾았다. 벽돌 계단을 평탄한 합성 데크로 교체하고 핸드레일을 설치했다. 현관 문턱을 없애고, 주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