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느림이 머무는 섬, 청산도…몸과 마음 치유하는 '슬로걷기'
시간도 숨을 고르고 쉬어가는 섬, 전남 완도군 청산도가 노란 유채꽃 물결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곳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이라는 주제로 '2026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펼쳐진다. 바쁜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푸른 바다와 돌담길,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꽃길 사이를 느릿하게 거닐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
축제의 중심은 단연 42.195㎞에 달하는 11개의 슬로길 코스다. 방문객들은 '청산에 걸으리랏다' 프로그램을 통해 길을 따라 걸으며 스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