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남 고성군, '빈산소 수괴' 영향으로 20억원 상당의 굴·가리비 폐사
경남 고성군 자란만 등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발생으로 8일 현재 20억원 이상의 굴과 가리비가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빈산소수괴 발생에 의한 굴·가리비 폐사 피해 양식장 현장을 방문, 피해어민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올해 6월 경남도 해역에 첫 관측 이후로 현재까지 발생되고 있으며,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mg/L 이하인 물덩어리로 해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반폐쇄성 내만에서 표층과 저층의 수온 차가 큰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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