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립국악관현악단과 AI 첫 협연…김백찬 작곡가 "AI, 그루브가 사람보다 과해"
여성 가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대금과 피리, 가야금, 해금 등 국악기의 소리가 함께 어우러진다. 무대 앞에는 지휘자와 모니터만 보일뿐, 목소리의 주인공은 여기에 없다. 그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생성형 AI(인공지능) 페르소나 '지음'이다.
1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인공지능(AI) 보컬과 첫 협연 공연 '공존'을 앞두고 연습실을 공개했다.
여성 가수의 노래인 줄 알았다가 뒤늦게 AI의 목소리라는게 밝혀져 이목을 끌었다. 실제 인간의 발성 및 목소리와 흡사한 질감을 구현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