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독일↔한국 오가는 유현경 개인전…지워지고, 떠오르는 풍경
하얀 벽 한가운데, 조금 서툴러 보이는 풍경 하나가 걸려 있다. 나무는 삐뚤고, 길은 정확하지 않다. 색은 과감하고, 붓질은 망설임 없이 지나간다. 빠른 속도의 붓질이 대상을 감싸 쥔 채 화면을 밀고 나간다. 여과되지 않은 날것의 감정, 작가적 충동과 긴장감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런데도 아니, 그래서일까 이상하게 눈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묘하게 끌린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이스랏아트룸은 2일부터 2월 7일까지 유현경 개인전 ‘Erased, Emerged : 지워지고, 떠오르는’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