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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무대 위 '센과 치히로'…애니메이션 뛰어넘은 판타지
푸른 갈기를 휘날리는 하얀 용이 우아하게 무대를 가로지른다. 퍼펫티어(인형 조종사)들의 섬세한 연기 속에 살아난 용의 등에는 열 살의 소녀가 올라타 함께 비행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빚어낸 세계가 무대에서 생생하게 살아났다. 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리지널 내한투어로 개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애니메이션 역사상 손꼽히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우연히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들어간 치히로에게 펼쳐지는 미션과 모험을 다룬다. 원작은 무한한 상상력과
낡은 장총으로 돌아보는 韓 현대사…3월 '빵야'
연극 '빵야'가 3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무대에 오른다. '빵야'는 한물간 드라마작가 나나와 소품 창고에서 오래된 장총 빵야를 발견하며 시작된다. 일제시대인 1945년 2월에 탄생한 99식 장총 빵야를 거쳐간 여러 주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속도감 있게 펼쳐내며 울림과 웃음, 감동을 선사한다. 아울러 장총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집필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와 그 안의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
간송이 지킨 석사자상, 한중 우호 상징으로
뉴시스는 한 주 동안 문화예술계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이번 주에는 청대(淸代) 석사자상(石獅子像) 중국 반환으로 다시 주목받은 문화재 수집가 간송 전형필 선생, 하늘의 별이 된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 오는 11일 취임 연주회를 여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로베르트 아바도 등 3명이 선정됐다. ◆간송미술관 지켰던 석사자상, 한중 우호 상징으로 중국 귀환 한국에 있던 청나라 석사자상 한 쌍이 중국으로 돌아간다. 오랜 기간 이 유물을 보관해 온 이는 문화유산 수호의
돈 쌓이는 집, 돈 새는 집…태도가 미래 바꾼다
'아껴 쓰는데도 월급이 어디로 빠져나가는지 모르겠다.' '택배 상자가 오면, 뭘 샀더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집 안에 비어있는 공간이 거의 없고 물건이 꽉 차 있다.' '집에 있는 물건을 못 찾아서 또 산적이 있다.' ('돈이 새는 집' 체크리스트 중) 신간 '돈이 쌓이는 집, 돈이 새는 집'(부키)를 쓴 자산관리·정리전문가 시모무라 시호미는 집의 상태가 곧 가정 경제의 흐름을 보여준다고 강조한다. 투자회사에서 고객 자산관리를 하다가 정리 컨설턴트·가정 재무 관리사로 전향한 저자는 10년간 1000여 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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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서
애니메이션 뛰어넘은 판타지…무대서 만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객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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