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세 최상호, KPGA 선수권 마무리…"골프 인생서 가장 즐거운 이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최상호(69)가 KPGA 선수권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상호는 7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쳤다.
3번 홀(파5)과 12번 홀(파3)에서 버디에 성공했으나 보기에 이어 더블보기까지 범하면서 끝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라운드를 7오버파 78로 마쳤던 최상호는 중간 합계 10오버파 152타에 그치며 컷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