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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다시 고르는 시점…왜 '세닉'이 거론될까
전기차 시장은 초기 확산 이후 한 차례 조정 국면을 거치며 성장 궤적을 재정비해 왔다. 보조금과 충전 인프라, 실제 사용 경험에 대한 검증이 동시에 요구되면서 수요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최근 들어 전동화를 현실적인 이동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흐름이 다시 형성되고 있다. 전기차를 '미래 기술'이 아닌 '현재의 대안'으로 판단하는 소비가
유희석기자2025.12.30 16:25:58
말띠 CEO 전면에…BMW·폭스바겐, 새해 수입차 판 흔든다
말띠 기업인들이 이끄는 수입차 업체가 새해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각기 다른 전략과 리더십을 앞세운 이들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한국 수입차 시장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말띠 해를 맞아 수입차 업계에서 주목받는 말띠 기업인으로는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와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박현준기자2025.12.30 11:21:08
사망사고 항공사, 1년간 운수권 배분 배제…항공안전 규제 대폭 강화
앞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항공사는 사고 이후 1년 동안 운수권 배분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항공 안전 관리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 '항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12·29 여객기 참사(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 이후 지난 4
정진형기자2025.12.30 11:00:00
이스타항공, 올해 탑승객 560만명…인기 노선 '오사카'
이스타항공은 '2025 여행 트렌드'를 통해 올해 누적 탑승객 560만명을 기록했고, 가장 많이 이용한 국제선은 인천~오사카 노선이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29일 기준) 이스타항공은 56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3%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른 누적 탑승객 1200만명으로 집계됐다. 항공기는 B737-8
신항섭기자2025.12.30 10:55:03
인천공항공사, 남동경협과 공항산업 소부장 분야 경쟁력 강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사단법인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율기·남동경협)와 ‘공항산업 분야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남동경협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공항산업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
홍찬선기자2025.12.30 09:26:11
반도체가 이끈 수출 年 7000억…품목·시장 다변화로 르네상스 연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연간 누계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 6000억 달러를 처음 넘긴 이후 7년 만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7000억 달러 수출 고지를 밟았다. 정부는 연 700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품목과 시장 다변화 등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3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전날(
여동준기자2025.12.30 06:00:00
대통령 의전차 부각된 마이바흐…실적 반등은 내년 과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올해 한국 시장을 핵심 무대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했다. 대통령과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의전차로 활용되며 상징성을 키운 가운데, 세계 최초 브랜드센터 개장과 라인업 확장으로 고급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다만, 판매량은 감소하며 과제도 함께 남겼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바흐는 올해
박현준기자2025.12.30 06:00:00
승용차 교체용 타이어, 내년부터 '소음도 신고·등급표시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도로 소음으로 인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타이어 소음도 신고 및 등급표시제'를 승용차에 장착하는 교체용 타이어에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타이어 소음 신고 및 등급표시제는 타이어 제작·수입사가 타이어가 정해진 소음허용기준에 적합한지를 신고하고, 그 소음도의 등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시행 시기는 자동차의
손차민기자2025.12.30 06:00:00
현대차 정의선 '혁신 리더십'…기네스 기록으로 증명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성능, 연비 효율, 드론쇼, 친환경 예술 작품 등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기술과 창의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네스 기록 세계 기록을 잇따라 세우고 있다. 기아 PV5는 지난 9월 최대 적재중량(665㎏) 상태에서 단 한
류인선기자2025.12.29 19:59:54
현대차, 미국 진출 40주년…'정의선 리더십'으로 도약
현대차그룹이 2026년 미국 진출 40년을 맞는다. 40년 전 미국에서 16만대를 팔았던 현대차그룹은 올해 90만대 가까이 팔며 연간 최대 판매량 경신을 앞두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의 리더십을 이어받아 자동차 산업의 핵심 교두보인 미국 시장에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류인선기자2025.12.29 14:11:48
광주글로벌모터스 내년 2교대 전환 무산…"6만1200대 물량 확정"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내년에 자동차 증산을 통해 2교대 전환을 기대했으나 무산됐다. 29일 GGM에 따르면 내년도 생산 물량이 올해 5만8000대보다 3000여대가 늘어난 6만1200대로 확정됐다. 2교대를 위해 필요한 물량 8만여대애 턱 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다 . GGM는 최근 현대차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은 것으로
배상현기자2025.12.29 14:08:52
한국앤컴퍼니, 33명 임원 승진 인사…40대 CEO 첫 탄생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서의돈 부사장 등 33명이 승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 부사장은 수년 간 글로벌 생산 현장 안전과 품질, 효율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룹은 향후에도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과정에서 안전·품질 등 안정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류인선기자2025.12.29 13:27:56
'K-수출' 세계 6번째 7000억弗 시대 활짝…외투도 연간 최대 실적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은 29일 오후 1시3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수출액이 700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 7000억 달러는 2018년도 600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에 이뤄낸 쾌거로 전 세계에서 6번째 달성으로, 수출강국 위상을 재확인했다. 6000억 달러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달성했지만 7000억 달러는 6번째
김동현기자2025.12.29 13:20:03
[인사]한국앤컴퍼니그룹 임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 서의돈 ▲전무 김성호 ▲전무 이형재 ▲상무 강창환 ▲상무 박진선 ▲상무 신병호 ▲상무 장윤호 ▲상무 문장혁 ▲상무 안병원 ▲상무 유형민 ▲상무 이승형 ▲상무보 강현석 ▲상무보 길기빈 ▲상무보 김성주 ▲상무보 김영진 ▲상무보 윤영진 ▲상무보 이용우 ▲상무보 임정순 ▲상무보 주유석 ▲상무보 채호석 ▲상무보 최선규 ▲상무
류인선기자2025.12.29 13:14:45
[속보]韓 수출 첫 연간 7000억弗 달성…세계 6번째
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
손차민기자2025.12.29 13:13:57
12·29 여객기 참사 1년…진상규명·안전개선 '미완'
12·29 여객기 참사(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 1년이 지났지만 사고 원인 규명과 항공 안전 강화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는 '항공·철도 사고조사에 관한 법률'(항공철도사고조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개정안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 기구로 격
정진형기자2025.12.29 11:45:24
안방서 부진한 아이오닉 5…미국산 역수입이 해법 될까?
국내 판매 부진 속에 현대차 아이오닉 5의 생산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국내 공장은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는 반면 해외 생산은 속도를 내면서, 미국에서 만든 차량을 다시 들여오는 역설적인 상황까지 거론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5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 1공장 2라인은 올해 판매 실적 부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 수요 감소로 '공
박현준기자2025.12.29 11:37:11
안전성 강화에 집중…수익성 회복 '관건'[12·29 여객기 참사 1주년]
12·29 제주항공 여객기의 무안공항 참사 이후 1년간 제주항공은 안전성 강화에 집중했다. 꾸준한 채용을 통해 정비인력을 늘리는데 성공했고, 신규 항공기 6대 도입으로 평균 기령도 낮췄다. 제주항공은 장기적으로 오래된 경년 비행기를 반납하고 차세대 항공기 비중을 높여 이미지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2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12월말 기
신항섭기자2025.12.29 10:59:00
金 투자 열풍에 해외직구 증가…귀금속 세율 따져야 낭패 막는다
최근 금 투자 열풍이 불면서 해외 직접구입(직구)을 통해 금을 직접 구매해 들여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직구로 금을 구입할 경우, 국내에 반입할 때 높은 세금이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해외직구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수입된 골드바 등 금·은 세공품은 1086건(미화 893만
홍찬선기자2025.12.29 10:35:19
대한항공, 기내식 협력업체 해킹으로 임직원 정보 유출…"보안조치"
대한항공의 기내식 및 기내 판매 협력업체가 해킹 공격을 당해 서버에 저장돼 있던 일부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사내 공지를 통해 "2020년 당사에서 분리 매각해 별개 회사로 운영되고 있는 케이씨앤디서비스(KC&D)가 최근 외부 해커그룹의 공격을 받
신항섭기자2025.12.29 0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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