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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현대차 '전기 밴' 공동개발…변수 더 많아진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주춤하면서 현대차와 제너럴모터스(GM)의 전략적 협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양사가 함께 추진해 온 차세대 차량 개발 가운데 일부 전동화 계획을 둘러싸고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가 새 변수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GM은 지난 8월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중·소형 픽업, 소
박현준기자2025.12.31 10:57:35
"고객 맞춤 픽업트럭의 강자"…KGM, 무쏘 내년 1월 시판 [뉴시스Pic]
KG모빌리티(KGM)가 내년 1월 신형 픽업 트럭 무쏘를 정식 출시한다. 비즈니스 용도는 물론, 레저 수요층을 잡기 위해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픽업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KGM은 전시장 2개 층에서 4종의 무쏘를 전시했다. 정통 픽업의 견고한 느낌을 주는 일관성 아래, 디자인·파워트레인에
박주성기자2025.12.31 09:28:22
한솔제지, 고민혁 안전부문 대표 내정…"안전강화 의지"
한솔제지가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조직 개편에 나섰다. 안전 부문의 위상을 대표이사급으로 끌어올리는 인사를 단행하며, 안전 관리 체계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솔제지는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상무급에서 대표이사급으로 격상하고, 안전부문 대표이사에 고민혁 한솔홀딩스 인사지원실장을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고 내정자는 한솔그룹 공
박현준기자2025.12.31 09:16:47
"고객 맞춤 픽업트럭의 강자"…KGM, 무쏘 내년 1월 시판
KG모빌리티(KGM)가 내년 1월 신형 픽업 트럭 무쏘를 정식 출시한다. 비즈니스 용도는 물론, 레저 수요층을 잡기 위해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픽업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30일 경기 고양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서 진행한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접한 무쏘는 강인하면서 실용성을 챙긴 차량이었
류인선기자2025.12.31 09:00:00
이륜차 번호판 크기 키우고 '지역' 삭제…시인성 높인다[새해 달라지는 것]
새해부터 이륜자동차 번호판에서 지역 표기를 없애고 차량 번호를 잘 알아볼 수 있도록 번호판 크기를 키워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한다. 31일 국토교통부의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명이 표기되던 이륜자동차 번호판이 내년 3월20일부터는 지역명이 삭제된 전국 번호판으로 개편된다. 기존에는 '서울 관악'
정진형기자2025.12.31 09:00:00
전문항공교통관제사 자격제도 시행…외부 평가에 공정성 강화[새해 달라지는 것]
안전한 하늘길을 안내하기 위해 항공교통관제사를 대상으로 전문항공교통관제사 자격제도가 시행됐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국토교통부 소관 '2026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르면 국토부는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전문항공교통관제사 제도'를 지난 11월부터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전문항공교통관제사 자격제도는 그간 내부 평가를 통해 취득하던
홍찬선기자2025.12.31 09:00:00
테슬라, 주행 데이터 축적 가속…개인정보 논란도 확대
테슬라의 감독형 풀셀프드라이빙(FSD) 누적 주행거리가 70억마일(약 112억km)을 돌파했다. 실주행 데이터 축적 속도가 가파르게 빨라지면서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서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방대한 주행 정보가 쌓이면서 운전자 위치와 이동 동선, 주행 습관 등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를 둘러싼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최소
류인선기자2025.12.31 07:00:00
전기차 다시 고르는 시점…왜 '세닉'이 거론될까
전기차 시장은 초기 확산 이후 한 차례 조정 국면을 거치며 성장 궤적을 재정비해 왔다. 보조금과 충전 인프라, 실제 사용 경험에 대한 검증이 동시에 요구되면서 수요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최근 들어 전동화를 현실적인 이동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흐름이 다시 형성되고 있다. 전기차를 '미래 기술'이 아닌 '현재의 대안'으로 판단하는 소비가
유희석기자2025.12.30 16:25:58
말띠 CEO 전면에…BMW·폭스바겐, 새해 수입차 판 흔든다
말띠 기업인들이 이끄는 수입차 업체가 새해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각기 다른 전략과 리더십을 앞세운 이들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한국 수입차 시장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말띠 해를 맞아 수입차 업계에서 주목받는 말띠 기업인으로는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와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박현준기자2025.12.30 11:21:08
사망사고 항공사, 1년간 운수권 배분 배제…항공안전 규제 대폭 강화
앞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항공사는 사고 이후 1년 동안 운수권 배분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항공 안전 관리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 '항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12·29 여객기 참사(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사고) 이후 지난 4
정진형기자2025.12.30 11:00:00
이스타항공, 올해 탑승객 560만명…인기 노선 '오사카'
이스타항공은 '2025 여행 트렌드'를 통해 올해 누적 탑승객 560만명을 기록했고, 가장 많이 이용한 국제선은 인천~오사카 노선이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29일 기준) 이스타항공은 56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3%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른 누적 탑승객 1200만명으로 집계됐다. 항공기는 B737-8
신항섭기자2025.12.30 10:55:03
인천공항공사, 남동경협과 공항산업 소부장 분야 경쟁력 강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사단법인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이율기·남동경협)와 ‘공항산업 분야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남동경협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공항산업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
홍찬선기자2025.12.30 09:26:11
반도체가 이끈 수출 年 7000억…품목·시장 다변화로 르네상스 연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연간 누계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 6000억 달러를 처음 넘긴 이후 7년 만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7000억 달러 수출 고지를 밟았다. 정부는 연 700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품목과 시장 다변화 등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3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전날(
여동준기자2025.12.30 06:00:00
대통령 의전차 부각된 마이바흐…실적 반등은 내년 과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올해 한국 시장을 핵심 무대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했다. 대통령과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의전차로 활용되며 상징성을 키운 가운데, 세계 최초 브랜드센터 개장과 라인업 확장으로 고급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다만, 판매량은 감소하며 과제도 함께 남겼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바흐는 올해
박현준기자2025.12.30 06:00:00
승용차 교체용 타이어, 내년부터 '소음도 신고·등급표시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도로 소음으로 인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타이어 소음도 신고 및 등급표시제'를 승용차에 장착하는 교체용 타이어에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타이어 소음 신고 및 등급표시제는 타이어 제작·수입사가 타이어가 정해진 소음허용기준에 적합한지를 신고하고, 그 소음도의 등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시행 시기는 자동차의
손차민기자2025.12.30 06:00:00
현대차 정의선 '혁신 리더십'…기네스 기록으로 증명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성능, 연비 효율, 드론쇼, 친환경 예술 작품 등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기술과 창의성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기네스 기록 세계 기록을 잇따라 세우고 있다. 기아 PV5는 지난 9월 최대 적재중량(665㎏) 상태에서 단 한
류인선기자2025.12.29 19:59:54
현대차, 미국 진출 40주년…'정의선 리더십'으로 도약
현대차그룹이 2026년 미국 진출 40년을 맞는다. 40년 전 미국에서 16만대를 팔았던 현대차그룹은 올해 90만대 가까이 팔며 연간 최대 판매량 경신을 앞두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의 리더십을 이어받아 자동차 산업의 핵심 교두보인 미국 시장에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류인선기자2025.12.29 14:11:48
광주글로벌모터스 내년 2교대 전환 무산…"6만1200대 물량 확정"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내년에 자동차 증산을 통해 2교대 전환을 기대했으나 무산됐다. 29일 GGM에 따르면 내년도 생산 물량이 올해 5만8000대보다 3000여대가 늘어난 6만1200대로 확정됐다. 2교대를 위해 필요한 물량 8만여대애 턱 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다 . GGM는 최근 현대차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통보받은 것으로
배상현기자2025.12.29 14:08:52
한국앤컴퍼니, 33명 임원 승진 인사…40대 CEO 첫 탄생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서의돈 부사장 등 33명이 승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 부사장은 수년 간 글로벌 생산 현장 안전과 품질, 효율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룹은 향후에도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과정에서 안전·품질 등 안정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류인선기자2025.12.29 13:27:56
'K-수출' 세계 6번째 7000억弗 시대 활짝…외투도 연간 최대 실적
산업통상부와 관세청은 29일 오후 1시3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수출액이 700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 7000억 달러는 2018년도 600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에 이뤄낸 쾌거로 전 세계에서 6번째 달성으로, 수출강국 위상을 재확인했다. 6000억 달러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달성했지만 7000억 달러는 6번째
김동현기자2025.12.29 13: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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