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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120%·주류140% 등
터키, 미국산제품 관세 인상

미국인 목사 구금 문제로 미국과 첨예한 갈등을 벌이고 있는 터키가 미국산 자동차 ,주류, 석탄 등의 제품에 AP, 로이터 통신 등은 터키 정부 관보를 인용, 터키 당국이 미국산 자동차, 쌀, 주류, 석탄, 화장품, 의약품 등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자동차 관세는 120%로, 주류 관세는 140%로, 잎담배(담배원료) 관세는 60%로 인상됐다. 터키 언론 휴리에트에 따르면 쌀 관세는 50%, 석탄 관세는 13.7%, 선크림, 매니큐어 등 화장품 관세는 60%까지 인상됐다. 터키 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번 관세 부과가 미국의 의도적인 경제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라는 점을 시사했다. 앞서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이폰 등 미국 전자제품을 보이콧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미국과 터키는 터키에 장기 구금돼 있는 미국인 목사의 석방 문제를 둘러싸고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미국은 지난 10일 터키산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배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터키 리라화가 폭락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터리 리라화는 우리의 매우 강한 달러에 대해 급속하게 하락하고 있다! (터키산) 알루미늄 (관세)은 이제 20%가 되고, 철강 (관세)은 50%가 될 것이다. 터키와 우리의 관계는 현재 좋지 않다!"고 썼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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