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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노재헌 주중대사, 中매체 인터뷰…"자국 이익이 최우선"
노재헌 주(駐)중국대사가 중국 관영매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미·중 갈등 등과 관련해 한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임을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와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19일자 지면을 통해 노 대사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미국이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한국에 요구할 경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묻는
박정규기자2025.12.19 17:58:19
방글라데시 시위대, 주요 신문사 2곳 건물에 방화
지난해 방글라데시에서 일어난 정치 봉기를 이끌었던 저명한 활동가가 사망한 후 분노한 시위대가 18일 밤(현지시각) 방글라데시의 주요 신문사 2곳을 습격, 건물에 불을 지르고 기자와 다른 직원들을 가두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기자들과 다른 직원들이 대피했고, 화재는 19일 아침 진압됐다. 시위대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와 밀접한
유세진기자2025.12.19 17:42:22
일본은행 '30년 만의 최고 수준' 인상…총재 "경제 보며 계속 조정"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약 11개월 만의 인상으로 1995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의 유도 목표를 '0.75% 정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의 단기금리는 30
임철휘기자2025.12.19 17:40:47
르쿤 교수, 메타 떠나 스타트업 차려…5억 유로 초기 조달 논의
세계적 인공지능(AI) 석학인 얀 르쿤 뉴욕대 교수가 메타를 떠나 새로운 스타트업을 설립하면서 초기 자금 5억 유로(약 8860억원)를 조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르쿤은 메타를 떠나 '어드밴스드 머신 인텔리전스 랩스(AMI랩스)'를 설립하면서 초기 자금인 5억 유로(약 8860억) 조달을
고재은기자2025.12.19 17:23:30
젤렌스키, 900억유로 대출에 "EU, 우리와 함께 유럽 미래 수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900억 유로(약 155조8000억원)를 대출하기로 합의한 후 "EU는 우리와 함께 유럽의 미래를 수호하고 있다"며 유럽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BBC가 19일 보도했다. 젤렌스키는 또 "러시아 자산이 동결된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유세진기자2025.12.19 17:16:20
유엔난민기구 수장, 난민 출신 전 이라크 대통령 바르함 살리 선출
바르함 살리 전 이라크 대통령(65)이 18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유엔난민기구(UNHCR) 차기 수장으로 선출됐다. 중동 출신이 이 기구 수장을 맡기는 약 50년 만이다. 전임 필리포 그란디 UNHCR 고등판무관은 2016년 1월 1일에 취임했으며 임기는 31일까지다. 유엔난민기구는 최대 원조국인 미국을 비롯한
구자룡기자2025.12.19 17:00:36
AMRO, 한국 내년 성장률 1.9% 전망…"완만한 회복세"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내년 한국 경제가 올해보다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정책 간 면밀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이날 발표한 '2025년 한국 연례협의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AMRO는
임하은기자2025.12.19 17:00:00
美, 태평양 ‘마약 선박’ 2척 공격 5명 사망…이번 주만 3번째·전체 27번째
미국 남부사령부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18일 마약 밀매 혐의 선박에 대한 공격 장면을 담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남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동태평양에서 마약 밀매 혐의 선박 두 척을 공격해 5명을 사살했다. 미국의 마약 선박에 대한 공격은 이번 주에만 세 번째다. 이번 작전은 미군이 실시한 27번째 마약 선박에 대
구자룡기자2025.12.19 16:39:44
중국 증시 상승 마감…상하이지수 0.36%↑
중국 증시가 19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6% 오른 3890.4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66% 상승한 1만3140.21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49% 오른 3122.2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5% 오른 3878.23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
문예성기자2025.12.19 16:23:10
日증시, 금리 인상 속 일제히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1.03%↑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0.75%로 인상한 19일 도쿄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5.71포인트(1.03%) 오른 4만9507.21로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400은 225.96포인트
임철휘기자2025.12.19 16:20:29
中해경선, 올해 최초 대만 진먼다오 금지수역 진입
양안(중국과 대만)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해경선들이 대만 최전방 섬인 진먼다오 주변 금지 해역에 진입해 대만 측이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 해경이 해당 구역에 진입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19일 대만 중앙통신은 대만 해순서를 인용해 전날 오후, 중국 해경 소속 4척의 순시선이 진먼다오 인근 금지 수역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대
문예성기자2025.12.19 15:55:46
예상보다 낮은 美 11월 CPI에…월가 "데이터 석연찮아"
11월 미국의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돈 데에는 물가가 실제 둔화됐기보다는 통계 작성 차질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월가에서 나오고 있다.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기간에 노동통계국(BLS) 직원들이 통상 하던 현장 가격·임대료 수집을 제대로 못 했고 그 결과 CPI가 물가 상승폭을 과소추정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18
고재은기자2025.12.19 15:55:22
EU, 우크라 배상대출 합의 불발…'EU 재원 담보' 156조원 지원 합의(종합)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에 900억 유로(약 156조원) 규모 '배상 대출'을 지원하려던 유럽연합(EU)의 계획이 무산됐다. EU는 공동 예산을 담보로 우크라이나에 대출을 제공하는 '플랜B'에 합의했다. BBC와 파이낸셜타임스(FT), 폴리티코 유럽 등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
이재우기자2025.12.19 15:54:39
美민주, 엡스타인 사진 수십장 추가 공개…촘스키·우디 앨런 등
미국 민주당이 미성년자 성 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이 유력 인사들과 교류해온 것을 보여주는 사진 수십 장을 추가 공개했다. 더힐,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은 18일(현지 시간) 엡스타인 유족 측이 제출한 사진 9만5000여장 중 68장을 공개했다.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명예교수
김승민기자2025.12.19 15:50:31
美 “2028년 인간 달착륙·2030년 영구 기지 기초 건설” 등 우주정책 발표
미국 백악관은 18일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탐사 계획부터 우주 안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는 우주 정책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미국의 우주 우위 확보’라는 제목의 이 명령에는 2028년까지 인간을 달에 다시 보내는 내용이 포함됐다. 제러드 아이작먼이 NASA 국장으로 취임한 직후 발표된 이 명령은 2028년까지 인간을 달
구자룡기자2025.12.19 15:46:10
日정부, 안보라인 '핵보유 필요' 발언에 "비핵 3원칙 견지"
일본 총리실 안보라인 간부가 "일본은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정부로서는 비핵 3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보도는 알고 있으나 일일이 논평하는 것은 자제하겠다"면서 "정부로서는 비핵 3원칙을 정책
임철휘기자2025.12.19 15:18:56
총격 사건 충격 濠, 대대적인 총기 회수…연방·지방정부 비용 분담
호주 시드니 본다이비치에서 14일 발생한 사지드 아크람(50)과 아들 나비드(24) 부자의 유대인 대상 총기 난사로 10대 소녀 등 15명이 숨진 뒤 호주 정부는 대대적으로 총기를 회수하기로 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19일 기자들에게 정부가 전국적으로 총기 회수를 벌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호주 ABC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구자룡기자2025.12.19 15:04:48
대만 야권, 라이칭더·'총리 격' 행정원장 탄핵 추진
대만 야권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줘룽타이 행정원장(총리 격)에 대한 탄핵 추진 방침을 공식화했다. 19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제1야당인 국민당과 제2야당인 민중당은 이날 연합 기자회견을 열고 라이 총통 탄핵 추진 계획을 밝혔다. 앞서 전날 양당은 줘 행정원장에 대한 탄핵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당은 라이 총통이 입법원(국회에 해당
문예성기자2025.12.19 14:21:33
러 참모총장 "美 핵실험 재개시 적절한 보복 조치"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참모총장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CTBT)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지만 미국이 핵실험을 재개하면 적절한 보복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게라시모프 참모총장은 이날 외국 군사무관 대상 브리핑에서 "러시아 전략 핵전력의 현대화 무기 비중은 92
이재우기자2025.12.19 14:21:12
美 브라운대 총기 난사 용의자 숨진 채 발견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브라운대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카 페레즈 프로비던스 경찰서장은 18일(현지 시간) "브라운대 총격 사건 용의자가 목요일(18일) 저녁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망한 용의자는 포르투갈 국적 클라우디오 네베스
김승민기자2025.12.19 14: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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