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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북부서 사이클론 피해.. 대피 중 주민 수백명 갈곳 잃어
호주 북부 먼 지역의 주민 수백 명이 이 지역을 강타한 열대성 사이클론 메간의 영향으로 뒤늦게 대피에 나섰다가 갈 곳을 잃고 발이 묶이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한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이클론 메간은 호주 북구(NT)의 북동부 지역에 18일 오후에 상륙했을 때 3등급 열대성 폭풍이었다.
차미례기자2024.03.19 11:26:37
"푸틴 5연임 후 러시아…유럽-亞 사이 딜레마에 섰다" 디벨트
대선 승리로 기세를 올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과 갈등하면서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강국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유럽국가인 러시아로선 아시아와 서방 사이에서 어느 쪽이 더 중요한 지를 쉽게 정하기 어려운 입장이라고 독일의 디 벨트가 18일(현지시각) 지적했다. ◆서방과 관계 단절 우크라이나 전쟁이
강영진기자2024.03.19 11:19:22
모디 등 친러시아 정상, 푸틴 5연임에 연달아 축하 표명
러시아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이 5연임에 성공한데 대해 미국과 거리를 두는 친러시아 국가의 정상들이 연달아 축하를 표명했다고 AFP와 AP 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날 SNS X를 통해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표차로 당선한 푸틴 대통령에 '따뜻한 축하 인사'를 보냈다. 모디 총리는 &q
이재준기자2024.03.19 02:12:43
왕이 中외교, 뉴질랜드 찾아 대만·남중국해 입장 피력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8일 뉴질랜드를 방문해 대만·남중국해 문제 등과 관련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피력하고 양국 간 상호 이익을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왕 부장은 회담에서 대만, 홍콩,
박정규기자2024.03.18 20:34:23
그알 "호주 한인 일가족 살해 태권도 사범 '리플리 증후군' 의심"
지난달 호주에서 한인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한인 태권도 사범 유광경(49)이 경력을 허위로 부풀리는 등 거짓말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16일 ‘미스터 라이언의 거짓말’이라는 부제로 범인 유 씨의 행적을 담았다. 유 씨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각) 시드니 노스 파라마타 소재 태권도장
최윤영 인턴기자2024.03.18 18:22:16
대만 워게임 결과…전력망 등 인프라 중국 침공에 취약
대만의 여러 연구기관과 단체들이 최근 공동으로 진행한 ‘워게임’에서 대만의 전력망, 통신망 등이 중국의 공격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대만 언론 등은 대만 아시아태평양정책연구협회, 안보연구센터, 국립정치대학 국제관계연구소 등 여러 단체가 지난 14, 15일 이틀 간 워게임 ‘2024 TTX’를 벌
문예성기자2024.03.18 18:12:45
지금은 혐오식품인 뱀…고단백·저지방 미래 식량이라고?
미래에는 ‘뱀고기’가 귀중한 식량 자원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은 15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매쿼리대학 연구팀 연구 결과 ‘뱀’이 미래의 식량 자원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1년간 태국과 베트남의 비단뱀 농장 2곳에서 말레이비단뱀과 버마비단뱀 4601마리의 성장률·성장 속도 등을 분석했다. 연
최윤영 인턴기자2024.03.18 15:45:27
대만 진먼다오 인근서 실종된 낚시객 2명 중국해경에 구조
대만 최전방섬 진먼다오 인근에서 실종된 대만 낚시객 2명이 중국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8일 대만 중앙통신은 해순서(해경)을 인용해 "전날 실종됐던 25세, 40세로 알려진 대만 낚시객 2명이 중국 해경에 구조됐고, 양측은 이들 인계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 2명은 전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각)께 낚시배(접
문예성기자2024.03.18 15:34:58
쿠바·니카라과·볼리비아·온두라스·미얀마 "푸틴 압승 축하"(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대선에서 5선에 성공한 가운데 쿠바와 니카라과, 볼리비아가 당선을 축하했다. 18일(현지시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쿠바 외무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푸틴 대통령의 재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것은 러시아 국민이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을 인정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
이명동기자2024.03.18 14:03:14
"바이든, 北 경제난·中지렛대 삼아 새로운 돌파구 찾아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경제난 극복과 중국을 지렛대로 한반도 위기를 타개하는 새로운 외교적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존 델러러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지난 16일 실린 '바이든이 거머쥔다면 북한에 관한 해결책이 있다(A Solution on North Korea Is There, if Biden Will Only Grasp
권성근기자2024.03.18 11:51:42
인천공항, 마닐라 국제공항 25년간 운영…누적 매출 37조 예상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이 25년간 인천국제공항의 기술력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수주한 해외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로 사업기간 누적 매출액은 3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전 필리핀 대통령궁인 말라카냥궁에서 필리핀 교통부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마닐라공항 사업)
홍찬선기자2024.03.18 09:44:20
방글라데시 최초의 해상-육상 유류저장소· 운송시스템 가동
방글라데시 최초의 육상-해상 통합 석유저장소와 운송 시스템이 완공된지 4개월 만에 상업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2019년에 시작된 이 국가 사업은 중국정부의 특별 차관으로 2023년 11월에 완공되었다. 이 자금은 중국 수출입은행이 제공하고 공사는 중국 석유송유관 주식
차미례기자2024.03.18 07:34:14
인도 해군, 소말리아 해적 납치 선박 진압…韓화물도 실려
인도 해군이 16일(현지시각) 소말리아 해적들에 의해 납치된 벌크선을 장악하고 배에 타고 있던 17명의 선원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AP,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인도 해군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에서 MV루엔호에 탑승하고 있던 해적 35명이 모두 항복했으며 이 배는 불법 무기, 탄약, 밀수품 여부를 검사받았다고 밝혔다. 이 모든
박준호기자2024.03.17 17:07:25
사고 후 분 못 이겨…헬멧으로 차창 와장창(영상)
베트남의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남성이 사고가 나자 분노해 헬멧으로 상대 차량의 창문을 깨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퍼져 논란이 됐다. 13일(현지시간) 카페에프(CafeF) 등 베트남 언론에 의하면, 사건은 이날 오전 7시경 북중부 응에안 성(Nghe An) 빈(Vinh)시의 도
현성용기자2024.03.17 06:00:00
인도, 4월19일부터 6주간 마라톤 선거…유권자만 10억 명
무려 10억 명에 가까운 유권자를 보유한 인도가 다음 달부터 6주에 걸친 마라톤 선거를 실시한다. 16일(현지시각) 알자지라에 따르면 인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19일부터 6월4일까지 6주에 걸친 선거 일정을 발표했다. 중국을 넘어서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꼽히는 인도는 유권자 수만 9억7000만 명에
김난영기자2024.03.16 21:55:26
"김정은, 15일 푸틴이 선물한 고급 리무진 첫 탑승"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러시아산 아우루스 세나트 고급 리무진을 처음 이용했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 관계 심화를 찬양했다. 푸틴의 고급 승용차 선물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북한에 사치품 공급을 금지한 유엔 결의안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았었다
유세진기자2024.03.16 12:54:41
2200억원을 정당에 기부한 인도 '복권왕’…누구?
인도 대법원이 익명 후원을 촉진하기 위한 '선거 채권(electoral bond)’ 제도가 위헌이라고 판단한 데 따라 14일(현지시각) 인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련 내역을 공개했다.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복권왕’으로 알려진 산티아고 마르틴 퓨처게이밍앤호텔서비스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36억8천만루피(약 2
정혜승 인턴기자2024.03.16 06:20:00
홍콩 증시, 美 증시 약세 등에 사흘째 속락 마감…H주 1.48%↓
홍콩 증시는 15일 뉴욕 증시 약세와 미중대립, 중국 부동산에 대한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0.77 포인트 1.42% 내려간 1만6720.8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6.38 포인트, 1.48% 떨어진 5820.50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재준기자2024.03.15 18:06:47
대만 증시, 이익확정 매도로 나흘 만에 반락 마감…1.28%↓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5일 그간 상승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선행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전날 약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5.42 포인트, 1.28% 내려간 1만9682.50으로 폐장했다. 지수는 전날까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재준기자2024.03.15 16:16:34
'틱톡 금지법' 美하원 통과에…대만도 '전면 사용금지' 검토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자 대만 정부도 ‘전면 사용금지’를 검토하고 나섰다. 15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린쯔룬 행정원(내각에 해당) 대변인은 전날 언론브리핑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틱톡의 전면 사용 금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대만은 자
문예성기자2024.03.15 15: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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