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모습.(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5억원, 6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면서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 회복에 기인한 큰 폭의 성장 이어질 전망이며, 전분기 대비 높은 홀드율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별로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98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내국인 입도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0% 감소했으나, 외국인 입도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3% 늘어난 영향이다. 1분기 평균 객실 단가(ADR)는 25만6000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확대된 영향으로 평균 객실 점유율은(OCC) 50.3%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7.9% 큰 폭으로 증가한 7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드랍액과 홀드율은 각각 3847억원( 전년 동기 대비 68.0% 증가), 18.2%(11.2%포인트 상승)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 회복에 기인한 큰 폭의 성장이 연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영업 흑자 전환이 가시화된 시점이다. 주가 하방 압력 낮은 구간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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