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휴럼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잠재적 수요 감소를 예상하고, 유통 채널을 전략적으로 다각화한 것이 견조한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인 와이유의 글로벌 매출 증가와 네이처가든의 안정적인 홍삼 판매 호조가 이번 실적에 기여했다"며 "이러한 전략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럼은 상장 이후 천연물 유래 특허 기술과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건강 바이오 시장의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휴럼의 대표 브랜드인 '트루락', '비너지', '아임요'는 휴럼의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건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2년에 인수한 와이유는 필러 제품으로 휴럼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중국, 중동 등 전략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네이처가든도 휴럼의 지속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홍삼 브랜드인 '정원삼'은 쿠팡, 마켓컬리 등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이커머스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휴럼은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에도 투자하고 있다. 생산 및 물류 비용 절감을 위해 오송에 연구개발(R&D) 및 통합 물류센터 건축을 진행 중이다.
김진석 휴럼 대표이사는 "휴럼은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혁신적인 기능성 신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휴럼의 비즈니스 밸류체인 시스템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지속적인 고객 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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